[하모니] 선희 씨 부부의 하동 블루스 - 5부
한창 봄이 시작된 하동의 아침, 채비를 단단히 하고 나서는 상수 씨!
웬일로 아내를 두고 혼자 집을 나서는데요.
야외 비료 창고에 들러 한가득 포대를 싣고 다시 출발~
도착한 곳은 집 근처 선산, 감나무 밭입니다.
나무와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비료를 뿌려놓는데요.
주렁주렁 감 열릴 때를 상상하며 열심히 몸을 움직이다가도, 아내를 기다리는 상수 씨.
드디어! 두 손 가득 새참을 들고 선희 씨 등장에 언제 오냐며 투덜대던 상수 씨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.
매번 농사일을 도우며 자신의 새참까지 챙겨주는 아내가 항상 고마웠다는 상수 씨.
며칠 뒤, 바쁜 농번기 일을 제치고 아내를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데요.
바로 부부의 첫 신혼여행!
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시어머니를 돌봐주기로 하고 큰맘 먹고 가방을 싸는 부부입니다.
오늘만은 잔소리를 내려놓고 두근대는 맘을 챙기는 선희 씨!
과연 두 부부의 신혼여행은 달콤하게,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?
행복 가득한 부부의 애정 블루스~ 선희 씨와 상수 씨의 사랑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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